이 세팅은 누구의 것인가요
테크 크리에이터 Justin Tse의 새 콘도 홈오피스 투어예요. 2023년 공개, 조회수 약 44만.
업계 13년, 유튜브 10년 넘게 데스크 셋업을 다듬어 온 사람이 만든 역대 가장 큰 전용 작업실이에요. 전편 WSJ 세팅이 '0원으로 정렬 잡기'였다면 이번은 정반대, 고가 장비로 채운 방 전체예요.
그래서 따라하는 방법도 달라요. 방을 복제하는 게 아니라, 여러 해에 걸쳐 살아남은 코어만 추려내는 거예요. 이 세팅의 코어는 셋이에요.
- 의자 · Herman Miller Aeron
- 모니터 · Apple Pro Display XDR
- 마우스 · MX Master 3S
따라할 것은 세 가지뿐 · 코어 우선 원칙 (영상 1:31)
이 방엔 눈 가는 물건이 너무 많아요. 트리플 모니터, 디터 람스 선반, 천장 매립 스피커, 리모컨으로 내려오는 프로젝터 스크린. 하지만 장시간 앉아 일하는 몸에 직접 닿는 건 결국 세 가지예요.
- 의자 · Herman Miller Aeron
- 눈높이의 모니터 · Apple Pro Display XDR
- 손 밑의 입력 · Logitech MX Master 3S + 키보드
셋 다 하루아침에 들어온 물건이 아니에요. 첫 Aeron은 8년째, MX Master는 수년간 써 왔어요. XDR도 1대에서 2대, 3대로 늘려 왔고요.
반대로 거의 쓰지 않던 L자 책상 면은 이번에 아예 뺐어요. 살아남은 것만 코어고, 안 쓰는 건 큰 물건이라도 뺀다. 이게 편집 기준이에요. 방은 천천히 채워도 돼요.
의자 · 8년을 쓰고도 다음 세대를 말하는 Aeron
이 세팅의 의자는 Herman Miller Aeron 새 세대 모델이에요. 크롬 베이스로 주문했어요.
펠리클(Pellicle) 메시 좌면은 오래 써도 형태와 청결이 유지되기 쉽다는 게 본인의 사용 소감이에요. 첫 Aeron을 8년째 쓰고 있다는 이력이 이 선택의 근거고요.
"의자에 하루 몇 시간 이상 앉는다면 이런 의자에 투자해야 해요. 말 그대로 여러 세대를 갈 테니까요."(원문 번역)
다만 '오래 가는 의자'와 '내 몸에 맞는 의자'는 별개예요.
Aeron은 A/B/C 세 가지 사이즈로 나뉘고, 체형에 따라 맞는 사이즈가 달라져요. 후보라면 뉴 에어론 시뮬레이터에서 내 체형 기준으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.
책상·모니터 · 화면을 늘리기 전에 깊이부터
책상은 Rove Concepts의 Gia 월넛 데스크예요. 워터폴 엣지 덕에 '테크 책상'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게 본인의 선택 이유고요.
하지만 인체공학에서 중요한 건 깊이예요. 32인치(약 81cm) 모니터를 두고도 처음으로 화면과 60cm 남짓한 거리에서 벗어나 앉게 됐다고 해요.
모니터는 Apple Pro Display XDR 3대예요.
- 1대에서 2대, 3대로 · 큰 책상을 만나며 늘어난 순서
- 대수는 결과 · 영상 편집·컬러 그레이딩이 요구한 것
- 늘리는 순서 · 깊이로 거리 먼저, 화면은 그 다음
책상 옆엔 한 단 낮은 수납면을 붙였어요. 메모리 카드·영수증·노트북 충전기·NAS를 시야 밖, 손 닿는 곳에 뒀어요. 다음 섹션의 '책상 위 최소화'는 이 구조 덕분이에요.
책상 위 · 남기는 것과 치우는 것
입력 장비
- 키보드 · Apple, 숫자패드 없는 구성. 실버·블랙 조합이 이유
- 마우스 · Logitech MX Master 3S, 충전은 몇 달에 한 번
마우스는 손에 감기는 형태라 수년간 써 왔어요. 고르는 기준은 키보드·마우스 가이드에 정리해 뒀어요.
책상 위에 남은 것
- IKEA 가죽 데스크 패드 · 영상에서 약 $30로 소개
- 금속 심 · 밀리지 않고 책상 앞단을 감싸요
- Ugmonk 메모패드 · 할 일은 앱이 아니라 손으로
패드는 사무실과 집의 모든 책상에 같은 걸 깔았을 만큼 검증됐어요. 메모패드는 본인도 '가격 대비 비싸고 더 싼 대안이 많다'고 인정해요. 가져갈 건 브랜드가 아니라 아날로그 할 일 한 장이라는 방식이에요.
원칙은 하나예요. 카드 리더·맥북 충전 스테이션·폰 충전기 같은 기술 부품은 전부 옆 수납장으로 보내고, 책상 표면은 항상 비워 둔다. 큰 책상일수록 채우고 싶어지는데 이 세팅은 반대로 갔어요.
공간 · 오래 머물고 싶은 방으로 (영상 10:50)
코어와 책상이 끝난 뒤에야 공간 차례예요. 이 세팅의 공간 요소는 성격이 분명해요. - Vitsoe 606 선반(디터 람스 설계). 모듈식이라 평생 조합을 바꿔 쓸 수 있는 물건이에요. 가격이 높지만 '평생 쓸 가구에는 쓴다'는 기준으로 들였고, 책·여행의 기억·좋아하는 것들을 올려 방에 자기 색을 입히는 역할이에요.
이 단계 물건들의 공통점은 자세가 아니라 체류의 질을 올린다는 거예요. 오래 머물고 싶은 방이어야 좋은 의자와 정렬이 의미를 갖게 돼요. 순서가 코어 다음인 이유예요.
필요한 것 정리
표의 위쪽 여섯 칸이 코어와 그 받침이고, 아래로 갈수록 '방'의 영역이에요.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채우면 돼요.
내 몸 기준으로 환산하면
이 세팅의 주인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서 영상 편집으로 보내는 크리에이터예요. 의자 사이즈·책상 깊이·모니터 거리 전부 그의 몸과 작업에 맞춰진 값이에요.
같은 Aeron도 체형에 따라 A/B/C 사이즈가 갈리고, 32인치 화면의 적정 거리·높이도 앉은키에 따라 달라져요. 장비를 따라 사는 건 그 다음이어도 늦지 않아요.
키·몸무게를 넣으면 내 몸 기준의 좌판 높이·책상 높이·모니터 높이를 계산해 드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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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본 영상
이 글은 공개된 실사용·전문가 영상을 한국 환경 기준으로 재정리한 것이에요. 원본 링크는 아래 참고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
참고 자료 (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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