데스크 셋업

홈오피스는 방 전체보다 코어 3가지가 먼저다

2026.07.26약 8분 읽기
이 글은 공개된 영상 내용을 분석·요약한 것으로, 해당 채널·크리에이터와 무관하며 특정 제품의 구매를 보증하지 않아요. 가격은 영상 시점의 언급 기준이에요.
이럴 땐, 이렇게
크리에이터 셋업을 통째로 따라하고 싶어요
의자·모니터 높이·입력 3가지부터 — 선반·프로젝터는 코어가 끝난 뒤예요
모니터를 늘릴지 고민이에요
대수보다 책상 깊이부터 — 화면이 가까우면 몸이 먼저 무너져요
책상 위가 늘 어수선해요
충전기·리더기 등 기술 부품을 책상 밖 수납으로 옮기고 표면은 비워요
의자에 큰돈을 써도 될까요
하루 몇 시간 이상 앉는다면 오래 가는 의자가 계산에 맞아요 — 이 세팅의 첫 Aeron은 8년째예요
장비 다음엔 뭘 해야 하죠
러그·선반·공기 관리 같은 공간 요소 — '오래 머물고 싶은 방'이 마지막 단계예요

이 세팅은 누구의 것인가요

테크 크리에이터 Justin Tse가 2023년 공개한 새 콘도 홈오피스 투어예요(조회수 약 44만). 본인 말로 업계 13년, 유튜브에서 10년 넘게 데스크 셋업을 다듬어 온 사람이 역대 가장 큰 전용 작업실을 만든 결과물이에요.

전편에서 다룬 WSJ 세팅이 '0원으로 정렬 잡기'였다면, 이번 편은 정반대 끝 — 고가 장비로 채운 방 전체 투어예요. 그래서 따라하는 방법도 달라요. 방을 복제하는 게 아니라, 여러 해에 걸쳐 살아남은 코어만 추려내는 것. 이 세팅에서 그 코어는 셋으로 명확해요: Aeron 의자, Pro Display XDR, MX Master 3S.

따라할 것은 세 가지뿐 — 코어 우선 원칙 (영상 1:31)

이 방에는 눈 가는 물건이 너무 많아요 — 트리플 모니터, 디터 람스 선반, 천장 매립 스피커, 리모컨으로 내려오는 프로젝터 스크린. 하지만 장시간 앉아 일하는 몸에 직접 닿는 건 결국 세 가지예요.

  1. 의자Herman Miller Aeron
  2. 눈높이의 모니터 — Apple Pro Display XDR
  3. 손 밑의 입력 — Logitech MX Master 3S + 키보드

이 셋은 이 세팅에서 하루아침에 들어온 물건이 아니에요. 첫 Aeron은 8년째, MX Master는 수년간 계속 써 온 물건이고, XDR도 1대에서 시작해 2대, 3대로 늘려 온 거예요. 반대로 이전 셋업의 L자 책상 면은 거의 쓰지 않아서 이번에 아예 뺐어요. 살아남은 것만 코어고, 안 쓰는 건 큰 물건이라도 뺀다 — 이게 이 세팅의 편집 기준이에요. 방은 천천히 채워도 돼요.

의자 — 8년을 쓰고도 다음 세대를 말하는 Aeron

이 세팅의 의자는 Herman Miller Aeron 새 세대 모델이에요. 크롬 베이스로 주문했고, 펠리클(Pellicle) 메시 좌면은 오래 써도 형태와 청결이 유지되기 쉽다는 게 본인의 사용 소감이에요. 첫 Aeron을 8년째 쓰고 있다는 이력이 이 선택의 근거고요. 영상 속 표현을 옮기면 이래요 — "의자에 하루 몇 시간 이상 앉는다면 이런 의자에 투자해야 해요. 말 그대로 여러 세대를 갈 테니까요."(원문 번역)

다만 '오래 가는 의자'와 '내 몸에 맞는 의자'는 별개 문제예요. Aeron은 A/B/C 세 가지 사이즈로 나뉘고, 체형에 따라 맞는 사이즈가 달라져요. Aeron이 후보라면 뉴 에어론 시뮬레이터에서 내 체형 기준으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.

책상·모니터 — 화면을 늘리기 전에 깊이부터

책상은 Rove Concepts의 Gia 월넛 데스크예요. 모서리가 흘러내리는 워터폴 엣지 덕에 '테크 책상'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게 본인의 선택 이유지만, 인체공학 관점에서 중요한 건 깊이예요. 32인치(약 81cm) 모니터를 두고도 처음으로 화면과 60cm 남짓한 거리에서 벗어나 앉게 됐다고 해요.

모니터는 Apple Pro Display XDR 3대. 1대로 시작해 2대가 되고, 큰 책상을 만나 3대가 된 순서예요. 대수는 영상 편집·컬러 그레이딩이라는 작업이 만든 결과지, 셋업의 시작점이 아니에요. 화면을 늘리고 싶다면 순서는 같아요 — 깊이 있는 책상으로 거리를 먼저 확보하고, 화면은 작업이 요구할 때 늘리는 거예요.

책상 옆에는 한 단 낮은 수납면을 붙여 메모리 카드·영수증·노트북 충전기·NAS를 시야 밖, 손 닿는 곳에 두었어요. 다음 섹션의 '책상 위 최소화'는 이 구조가 있어서 가능한 거예요.

책상 위 — 남기는 것과 치우는 것

키보드는 Apple 키보드예요 — 숫자패드가 필요 없어 없는 구성을 쓰고, 실버·블랙 색 조합 때문에 계속 쓴다고 해요. 마우스는 Logitech [MX Master 3S](/products/mouse/logitech-mx-master-3s). 손에 감기는 형태에 충전은 몇 달에 한 번이면 된다는 게 수년간 써 온 이유예요. 입력 장비를 일반적으로 고르는 기준은 키보드·마우스 가이드에 정리해 뒀어요.

데스크 패드는 IKEA 가죽 패드(영상에서 약 $30로 소개)예요. 금속 심이 있어 밀리지 않고 책상 앞단을 감싸는 형태라, 사무실과 집의 모든 책상에 같은 걸 깔았다고 할 만큼 검증된 선택이에요. 할 일 관리는 앱이 아니라 종이 메모패드(Ugmonk)에 손으로 써요 — 본인도 '가격 대비 비싸고 더 싼 대안이 많다'고 인정하는 물건이라, 여기서 가져갈 건 브랜드가 아니라 아날로그 할 일 한 장이라는 방식이에요.

원칙은 하나예요. 카드 리더·맥북 충전 스테이션·폰 충전기 같은 기술 부품은 전부 옆 수납장으로 보내고, 책상 표면은 항상 비워 둔다. 큰 책상일수록 채우고 싶어지는데, 이 세팅은 반대로 갔어요.

공간 — 오래 머물고 싶은 방으로 (영상 10:50)

코어와 책상이 끝난 뒤에야 공간 차례예요. 이 세팅의 공간 요소는 성격이 분명해요.

  • Vitsoe 606 선반(디터 람스 설계) — 모듈식이라 평생 조합을 바꿔 쓸 수 있는 물건이에요. 가격이 높지만 '평생 쓸 가구에는 쓴다'는 기준으로 들였고, 책·여행의 기억·좋아하는 것들을 올려 방에 자기 색을 입히는 역할이에요.
  • IKEA 러그 — 고급 러그 대신 일부러 고른 선택이에요. 통행이 많아도 부담 없고 털이 빠지지 않아서예요.
  • Blueair 더스트 마그넷 — 방구석에서 먼지를 모으는 제품인데, 장비에 쌓이는 먼지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체감과 필터 교체 시점 앱 알림이 포인트예요.
  • 프로젝터 + 천장 스피커 — 모니터 위쪽 벽에 화면을 띄워 작업하면서 스포츠를 보는 용도예요. 천장 스피커 3개는 책상에 앉은 위치 기준으로 튜닝했어요.

이 단계 물건들의 공통점은 자세가 아니라 체류의 질을 올린다는 거예요. 오래 머물고 싶은 방이어야 좋은 의자와 정렬이 의미를 갖게 돼요. 순서가 코어 다음인 이유예요.

필요한 것 정리

슬롯이 세팅의 답없으면/대체
의자Herman Miller Aeron(새 세대)높이·팔걸이 조절되는 의자로 시작 — 예: IKEA MARKUS
모니터Apple Pro Display XDR ×3 (32인치·약 81cm)1대여도 화면 상단≈눈높이면 원칙은 같아요
컴퓨터Apple Mac Studio지금 쓰는 컴퓨터
책상Rove Concepts Gia(월넛)깊이 여유 있는 책상이면 동일
키보드Apple 키보드(숫자패드 없는 구성)키보드 가이드
마우스Logitech MX Master 3S마우스 가이드
노트북 스탠드Grovemade 스탠드화면을 세워 둘 거치대면 충분
데스크 패드IKEA RISSLA(영상 기준 약 $30)밀리지 않는 패드
웹캠Logitech Brio 4K화상회의 없으면 생략
스피커Totem Kin Play Mini헤드폰으로 대체
선반Vitsoe 606가장 나중 — 지금 책장으로 시작
공기 관리Blueair 더스트 마그넷주기적 환기·청소

표의 위쪽 여섯 칸이 코어와 그 받침이고, 아래로 갈수록 '방'의 영역이에요.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채우면 돼요.

내 몸 기준으로 환산하면

이 세팅의 주인은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서 영상 편집으로 보내는 크리에이터고, 의자 사이즈·책상 깊이·모니터 거리 전부 그의 몸과 작업에 맞춰진 값이에요. 같은 Aeron도 체형에 따라 A/B/C 사이즈가 갈리고, 32인치 화면의 적정 거리·높이도 앉은키에 따라 달라져요.

키·몸무게를 넣으면 내 몸 기준의 좌판 높이·책상 높이·모니터 높이를 계산해 드려요 — 1분 만에 내 몸 치수로 환산하기. 이미 해보셨다면 MY에서 내 맞는 사이즈와 이 세팅을 바로 비교할 수 있어요. 장비를 따라 사는 건 그 다음이어도 늦지 않아요.

원본 영상

이 글은 Justin Tse의 *My NEW Ultimate Desk Setup & Home Office Tour (2023)* 영상을 분석해 '코어 우선' 관점으로 재정리한 것이에요. 방 전체의 톤과 디테일, 선반 위의 이야기들은 원본으로 보는 게 훨씬 좋아요 — YouTube에서 보기 (Justin Tse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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